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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지사, 현장 도정 ‘동분서주’…새벽 인력시장 방문 [매일경제] 2011년 10월 19일(수) 오후 06:02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현장 도정이 새벽 인력시장으로 이어진다.지난 17일 1박 2일간 안산·시흥 스마트허브를 방문해 기업체 현장체험에 나섰던 김 지사는 20일 새벽인력시장을 찾는다.경기도는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20일 새벽 4시 30분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에 위치한 태평고개 새벽인력시장과 중동에 소재한 직업소개소(두리 인력)를 방문하였다고 밝혔다. 김 지사가 방문한 새벽인력시장은 20여년 전부터 자생한 곳으로 철근관련 일용직 근로자 약 25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중동에 위치한 두리 인력사무실에는 건설일용인부와 파출부 알선 등을 알선하는 업체로 하루 150여명이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김 지사는 이날 아침 7시까지 인력시장과 직업소개소를 돌아보며 구직자 대기시설 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구직자들과 얘기를 나누며 애로사항 등을 들을 예정이다.경기도 관계자는 “인력시장에서 대기하는 구직자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 2월 태평고개 인력시장 대기공간에 비가림막을 설치하고 6월에 간판과 바닥을 정비한 바 있다”며 “김 지사는 인력시장 대기시설 설치 상황을 직접 확인하는 한편,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용직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현장 방문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경기도에는 성남과 안양시에 걸쳐 모두 10개의 자생인력시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성남시에 8개가 집중돼 있다. 태평고개 인력시장은 성남시는 물론 경기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인력시장이다. 인력사무소는 경기도에 모두 1684개소가 있으며 성남시에 150개가 있다.[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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