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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신문] 2000년전 예수께서 한 어린 아이의 보잘 것 없는 보리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마리로 세상에 비빌 언덕이 없는 소외 당한 사람들에게 먹이고, 12바구니가 남은 기적을 이르는 말이 '오병이어'다.

오늘(14일)은 사회복지법인 무지개동산 예가원이 정한 '나눔의 날'이다. 그리고, 제14회 지역사회 발당장애인들의 자립공간 마련을 위한 '오병이어& 해피마켓'이 열리기도 했다.

▲ (주)두리잡 김두일 대표(우측)가 정권 대표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무지개동산 야외뜰에서는 모밀세트 떡볶이, 순대, 부추 해물전 등 푸짐한 먹거리 장터 코너와 젓갈·반찬류, 의류, 주얼리, 디퓨져 등을 판매하는 해피마켓 장터로 꾸며졌다.

이날 판매 물품은 한국전자기술원, 국민은행 이매점, 돌고래반찬 등이 후원을 한 것이며, 두리잡, 삼성웨스토리, 현대 등에서는 협찬을 맡았다.

또한, 해피마켓을 축하해 주기 위해 분당구여성합창단, 가수 김서희·임은선·나정자·미미컴 등이 무대에 올랐고, 뮤지컬 배우 김선경의 특송도 함께 이어졌다.

▲ 젓갈·반찬류, 의류, 주얼리, 디퓨져 등을 판매하는 해피마켓 장터로 꾸며졌다.

특히, 고용인프라기업 (주)두리잡 김두일 대표는 지역사회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응원하고자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무지개동안 예가원 정권 대표이사는 "착한 사람들의 한끼 식사를 통해 장애인들의 행복을 찾아주는 오병이어 기적의 자리에 참석해 주어 감사하다"며 "나눔을 사랑을 만들고, 그 사랑은 다시 나눔으로 전달되어 장애인의 고통을 덜어주는 행복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발달장애인 자립공간 마련을 위한 '오병이어' … 무지개동산 '해피마켓' 열려 - 분당신문 - http://www.bundangnews.co.kr/sub_read.html?uid=37762